창세기 4:23,24  By paul kim 10-07-2011

목사님

지난 설명은 잘 읽었습니다. 제가 너무 성경 구절, 단어에 치중해서 성경을 읽는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언제쯤 숲을 보고 숨은 뜻을 헤아릴지~~

창세기 4장 23절 말씀이 궁금합니다 ; 라멕이 아내들에게 이르되 아다와 씰라여 내 목소리를 들으라 라멕의 아내들이여 내말을 들으라 나의 상처로 말미암아 내가 사람을 죽였고 나의 상함으로 말미암아 소년을 죽였도다 ~~ 무슨 말인지 전혀 감이 안옵니다.

24절에서 왜 가인보다 더 심한 벌을 받는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무슨 잘못을 했나요?

 

라멕이 아내들에게 이르되 아다와 씰라여 내 소리를 들으라 라멕의 아내들이여 내 말을 들으라 나의 창상을 인하여 내가 사람을 죽였고 나의 상함을 인하여 소년을 죽였도다. 가인을 위하여는 벌이 칠배일진대 라멕을 위하여는 벌이 칠십 칠배이리로다 하였더라 (창 4:23, 24)
 

23절 부터 먼저 보겠습니다. 라멕은 인류중에서 첫 살인자 가인의 후손입니다. 그 후손답게 흉폭한 성품을 지닌 것으로 보입니다. 또 성경에서 일부다처를 처음으로 한 인물로도 나옵니다. 위에 나온 본인의 말에 의하면 자신에게 상처를 입힌 사람을 죽였고 자신을 다치게 한 젊은이를 죽였다고 합니다. 다른이들이 라멕에게 상처를 입히거나 다치게 한 일이 다툼 속에서 일어난 일인지 아니면 고의가 아닌 실수로 그랬던 것인지에 대하여는 설명이 없습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자신이 입은 작은 상처나 부상에 살인으로 답했다는 것입니다. 지금 그가 옆에 있다면 기분이 어떻겠습니까? 내가 조금이라도 실수해서 라멕에게 해가되면 바로 죽이겠다고 달려들겠지요. 라멕이 어떤 사람이고 무슨 잘못을 했는지 아시겠지요?

이제 24절 벌에 관한 설명입니다. 가인이 동생 아벨을 살해하고 다른이들로 부터의 보복을 두려워할 때에 하나님께서 가인을 해하는 자는 벌을 칠배나 받을 것이라는 경고를 하여 보호하십니다. 그 이유는 몇가지로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우선 아무리 살인자라 하더라도 심판의 권한은 하나님의 것입니다. 사람이 다른 사람의 생명을 자의적으로 취할 수 없다는 뜻입니다. 또한 살인자를 살려 두심으로 죄인에 대한 여전한 자비를 보여 주심과 우리가 알 수 없는 그분의 섭리와 계획이 또한 있었을 것입니다. 죽이고 살리는 것은 철저하게 하나님의 섭리안에서 이루어지는 그 분의 주권에 해당됩니다. 그러한 하나님의 선한 의도를 라멕은 자의적으로 악용하고 있습니다. 사람을 죽였다고  누군가 나를 해하면 그 자는 하나님께서 가인을 해치는 자를 벌하시겠다고 하신 것보다 훨씬 강한 벌을 받을 것이다라는 오만한 선언입니다. 하나님의 자비와 섭리를 자신의 악행을 지속하고 자랑하기 위한 보호막으로 삼는 어이없는 상황입니다. 질문하신 것 처럼 가인이나 라멕이 벌을 받는 다는 뜻이 아닙니다. 그들을 해하는 자들이 벌을 받는 다는 뜻입니다.

이런 포악하고 뻔뻔한 성품을 가진 자가 아내들에게 자신의 살인 행적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라멕의 잔인한 성품을 잘 아는 아내들은 피해를 입은 누군가에 의해 남편이 보복을 당할 가능성이 늘 있다는 불안감이 있었을 것입니다. 그런 아내들을 향하여 자신의 잘못을 회개하려고 고백하는 것이 아니라 전체 문맥을 보면 그 반대입니다. 나는 조금만 서툴러도 사람을 죽이는 이런 사람이다라며 자랑삼아 이야기하고 가인의 예를 들며 그래도 아무도 자신을 해치지 못할 것이라는 호언장담까지 하고 있는 것입니다. 나는 대단한 사람이니 걱정하지 말라는 것이지요. 우리 주변에도 자신이 했던 옳지 않은 일들을 무슨 무용담처럼 자랑하고 과시하는 사람들이 종종 있습니다. 인간들의 숫자가 늘어나며 죄악이 더해져가는 모습이 그려졌다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차분하고 꾸준하게 열심히 성경공부 하세요. 하나님께서 김 형제님께 지혜를 더해갈 것입니다.

print




  Comments

No comments.
     

성서 질의 응답 (신앙 문답) 게시판 이용 방법 Harrison Cho 09-09-2010
창세기 27:40 paul kim 01-23-2012응답완료
창세기 7:2 paul kim 11-02-2011응답완료
창세기 4:23,24 paul kim 10-07-2011응답완료
창세기 3장~~ paul kim 09-23-2011응답완료
이스라엘을 점령했었던 국가들에 대해 In-suk Lee 05-04-2011응답완료
Matthew 12:32 ? paul kim 01-10-2011응답완료
마가복음 12.10-11절 jonathan hong 10-21-2010응답완료
마태복음6장6절 jonathan hong 10-09-2010응답완료
마태복음6장7절 jonathan hong 10-09-2010응답완료
     
HOME | 교회소개 | 예배와 말씀 | 교육 | 섬김과 봉사 | 커뮤니티